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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 영원불멸의 사랑 소개 및 꽃말 ● 산수유는 층층나무속에 속하는 산수유나무의 열매를 이르는 말입니다. 가을에 붉게 익으며, 긴 타원형의 매우 작은 열매가 열리며 독성이 있는 씨를 제거한 후 말려서 먹거나 산수유주를 담가서 먹기도 합니다. ● 산수유나무의 잎은 나물로 먹으며 껍질은 한약재로 사용하며, 열매인 산수유도 동일합니다. ● 산수유는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며, 손톱 크기 정도의 작은 꽃들이 20~30개 정도 모여서 작은 우산 모양으로 노란색으로 핍니다. ● 충청 이남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인데, 서리에 매우 취약해 실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지역은 전라북도 남부 이남에 한정되어있습니다. 꽃이 핀 뒤 늦서리를 맞으면 열매를 맺더라도 익기 전에 낙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지구온난화로 충청.. 2023. 11. 13.
석산 - 슬픈 추억, 애절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잃어버린 기억 소개 및 꽃말 ● 원신지는 중국으로,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랍니다.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꽃무릇이라고도 하며, 보통 봄에 심어 9~10월 가을에 피고 1개월 정도 꽃이 핍니다. ● 마치 바람개비처럼 긴 줄기 끝에 꽃만 달린 모습이 특징입니다. 꽃잎이 뒤로 말리고 수술이 밖으로 길게 나온 모습입니다. 열매를 맺지 않으며 번식은 비늘줄기로 합니다. 원산지인 중국 양쯔강 유역에 자라는 것은 이배체라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한국산은 삼배체라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 cm 이고 다음해 봄에 시듭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사찰에서 많이 길렀다고 하며, 석산으로부터 얻은 녹말로 풀을 쑤어.. 2023. 11. 12.
접시꽃 - 정열적인 사랑, 단순, 편안, 풍요, 다산 소개 및 꽃말 ● 접시꽃은 아시아 중국.러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랍니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 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이 핍니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 삼국시대 최치원이 접시꽃을 보고 자신의 처지를 빗대어 나타낸 시가 있습니다. 신라시대 때 접시꽃을 보고 지은 시라면 당시에도 이 꽃이 존재했다는 뜻이고, 중국에서는 기원전 2세기에 이미 접시꽃이 문헌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 심장 모양의 잎은 크고 솜털이 났으며,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도 갈라지고 톱니가 있습니다. 손님맞이 꽃이라고 해서 마을 입구나 집 울타리에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 접시꽃은 양지바른 곳에서는 로제트 상태로 겨울을 견디어 내고 .. 2023. 11. 11.
구절초 - 순수, 우아한 자태, 어머니의 사랑 소개 및 꽃말 ●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고 합니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고도 합니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사용합니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 식물 전체에서 짙은 국화 향기가 나서 뜰에 많이 심기도 하며, 햇살이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 구절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으로 됩니다. 구절초는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모양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쑥부쟁이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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