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꽃말
● 중남미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높이 40cm 정도,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잘 갈라지고 전체에 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길이 3-10cm인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7-10월에 피며 꽃잎이 없고 대신 긴 줄기에 붉은색, 분홍색, 오렌지색, 흰색의 포(苞)가 달립니다.
가는 줄기 끝에 공 모양의 꽃이 한 개씩 핍니다. 열매에는 바둑알 같은 종자가 1개씩 들어있습니다.
● 꽃의 붉은 색이 천일동안 퇴색하지 않는다하여 천일홍이라 부릅니다.
● 천일홍의 꽃은 7~10월에 피고 가지끝에 하나씩 달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보라빛이 보통 가장 많고 붉은색, 분홍색, 흰색으로 보라빛 계열이 많습니다. 꽃잎에 수분이 적기에 다른 꽃들에
비해 만져보면 무르고 연한 느낌이 아닌 이미 말라있는 듯한 까끌까끌한 느낌이 듭니다.
● 천일홍의 꽃말은 매혹, 변치않는 사랑 입니다.
꽃말 때문에 제철에는 부케로도 많이 사용되고 동그란 예쁜 꽃이 오래 피어있기 때문에 꽃다발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천일홍 꽃차
■ 천일홍의 작은 꽃으로, 꽃대는 바싹 잘라서 손질합니다. 꽃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 있을 경우가 있으니 깨끗이
씻어줍니다.
■ 중간정도의 불로 팬의 온도를 높이고 충분히 달궈지면 팬의 전원을 끄고 팬에 창호지를 깔고 꽃을 올려줍니다.
요즘은 기름종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꽃이 따뜻해지면 창호지를 흔들어 꽃을 뒤집어주고 팬이 식으면 팬을 내려 꽃도 완전히 식혀줍니다.
■ 위 방법으로 7회 반복하고, 창호지를 뺀 후 2회 더 반복해 꽃의 수분을 완전히 없애줍니다.
■ 꽃에 수분이 없어지면 고온에서 고온덖음으로 가향작업을 1회하고 잠재우기를 1시간 하면 완성입니다.
천일홍은 혈액순환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꽃차로 마시게 되면 기침을 멈추가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몸에 찬 기운이 많은 사람에게는
몸을 따뜻하게 해 마음의 안정을 주고 우울한 기분을 좋게하는 느낌까지 들게합니다.
맛이 순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은은하게 올라오는 꽃의 색으로 차의 색 또한 너무 예쁩니다.
천일홍 키우기
● 배수가 좋은 흙에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잘 드는 공간에서 잘 자랍니다.
통풍도 좋아야 합니다. 습한 공간에서는 병충해가 올 수 있습니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주면 됩니다. 하지만,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 천일홍 파종시기는 실내의 경우 2~3월에 심으면 5월부터 꽃이 핍니다.
노지의 경우 4월부터 씨앗을 심을 수 있으며 발아 최적 온도 20~25도에서 5~10일 정도 지나면 씨앗 발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꽃이 피는 시기는 7~10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예쁜 꽃이 피어 개화 기간이 긴 편입니다.
꽃을 말려도 그 모양이 변하지 않아 드라이플라워로도 사랑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