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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 진심 어린 감사

by Angela-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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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꽃말

● 남부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40~50cm 입니다.
2,000 여 년 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장미.국화.튤립과 함께 세계 4대 절화로 취급합니다.
꽃꽂이용 꽃으로, 화훼 산업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위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 원래 꽃의 색깔은 연분홍색을 띤 자주색이지만 현재는 흰색, 파란색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되었습니다.
색깔별로 꽃말이 다르니, 선물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 빨간색 - 건강을 비는 사랑, 존경
■ 분홍색 - 아름다움, 감사
■ 주황색 - 순수한 사랑
■ 보라색 - 자유, 기품
■ 파란색 - 영원한 행복
■ 노란색 - 경멸
■ 흰색 - (죽은 사람을 향해)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

 

문화적 활용

● 1907년 미국의 애니 자비스라는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카네이션을 좋아하여 5월 둘째주 일요일에
어머니께 카네이션을 선물한 것이 훗날 미국과 캐나다의 어머니의 날에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드리는
전통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한국에 전해져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기념화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생존 중인 어른에게 드리는 카네이션은 붉은색이어야 합니다. 하얀색과 노란색은 꽃말을 보면
알겠지만 실례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 서양에서는 예수가 처형된 때에 성모 마리아가 흘린 눈물이 카네이션이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 로마 신화에서는 카네이션의 관 만들기를 잘하고 있는 소닉스라는 아름다운 소녀가 그녀를 시샘한
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녀가 만든 관을 제단에 항상 장식하던 태양신의 아폴론은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고 그녀를 무지래 빛으로 빛나는 카네이션으로 바꿨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카네이션 키우기

●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카네이션 화분은 흙이 항상 촉촉하게 젖어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다만 꽃과 잎에 직접 물을 뿌려주면 잎이 물러 버리고 좋지 않기 때문에 화분 아래가 물에 잠기게 
담가두는 저면관수 방식으로 물을 주면 됩니다. 때마다 물을 부어줄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키우기에는
편합니다. 그리고 햇빛을 좋아하여 최대한 쨍쨍한 곳에 두면 오래 잘 살면서 꽃을 계속 피웁니다. 

● 하루 중 햇볕을 쬐는 시간이 길면 키가 쑥쑥 크로 꽃대가 길게 자랍니다. 반대로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짧으면 가지의 수가 많아지고 줄기가 튼튼하고 굵게 자랍니다. 카네이션 상태를 보고 적절하게 빛을
조절해 주면 좋습니다.
카네이션은 10~20도 정도 되는 선선한 날씨를 좋아하는데, 25도 이상의 더운 날씨에는 잎이 축축
처지고 물러지니 여름에는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하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 시든 꽃은 바로바로 잘라내 주어야 피지 않은 다른 봉오리로 영양분이 집중되어 더 빨리 많은 꽃이
피어납니다. 이런 식으로 먼저 핀 꽃이 시들 때쯤 자르기를 반복해주면,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꽃대를 자른 자리에 새순이 돋기 때문에 햇볕과 온도, 습도 관리를 잘해주면
같은 화분으로 매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향이 상당히 진하여 작은 화분 하나 갖다 놓으면 방 전체에 꽃향기가 배어버립니다.

 

카네이션 효능

● 유럽에서는 그 옛날, 치유의 의식을 행할 때는 제단에 붉은 카네이션을 장식하며 카네이션이 가진
힘으로 환자에게 에너지를 주거나 말린 카네이션의 꽃 봉오리를 봉투에 넣고 방에 놓아 그 향에서
치료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 카네이션은 주로 존경과 감사의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할 때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카네이션의 에션셜 오일은 비누나 화장품의 향을 내는 데 이용되기도 하지만, 목욕에 사용되면
진정효과도 있습니다.

 

● 17세기경 카네이션은 약초로 이용되어, 심장이나 뇌의 질병 치료에 이용하였습니다.
현재도 카네이션 꽃을 건조시킨 것을 중국에서 카네이션 차로 음용되고 있으며,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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