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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 천진난만, 순진함, 가련함

by Angela-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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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꽃말

● 채송화는 봉선화나 맨드라미, 과꽃과 함께 전래식물의 하나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아르헨티나.
우르과이 인데, 오래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이제는 우리 꽃처럼 된 꽃입니다.

● 남아시아에도 분포해 있으며, 지역에 따라 꽃이 피는 시간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파키스탄에서는 주로 
오후에 피기 때문에 Gul Dopheri(오후 꽃)이라고도 불리는 반면, 인도에서는 주로 오전 9시에 피기 때문에 
nau bajiya(9시 꽃)이라 불립니다.

● 사람이 기를 때에는 주로 관상용 식물로 길러집니다. 일단 크기도 적당하고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피는데다가 관심을 가지고 키우지 않아도 적당한 햇빛과 토양, 물만 있으면 알아서 자라기 때문에 
식물 기르기에 있어선 생초보라 할지라도 키우기가 쉽습니다.

● 꽃이 지금 2~4 cm로 큰 편입니다. 그리고 양귀비꽃처럼 톡톡 튀는 야광색같은 꽃색들은 보석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무리지어 심어진 채송화 화단을 보면, 마치 보석을 흩뿌려놓은 듯 보여집니다.

● 채송화는 붉은 빛깔의 줄기가 여러갈래로 계속 갈라지면서 그 끝에 꽃이 한 송이씩 피며, 6월부터 9월까지
여름 내 계속 피고 집니다.
채송화는 맑은 날 낮에 꽃이 피고 오후가 되면 꽃이 지고, 비가 내리거나 흐린날은 꽃이 피지 않습니다.

● 채송화 꽃말은 천진난만, 순진함, 가련함 입니다.

 

채송화 키우기

● 줄기를 4~5 cm 끊어 모래에 꽂아도 뿌리가 내릴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지년는데, 1년생 초화류이므로
매년 씨를 뿌려 번식시킵니다. 번식은 별도로 할 필요는 없으며 한포기만 심어두면 매년 씨앗을
퍼뜨리게 되어 일대를 군락지로 만들기도 합니다.

● 씨앗은 광택이 나고 좁쌀크기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고온을 좋아하므로 5월경 뿌리면 1주일 후 싹을
틔웁니다. 발아가 되기 전까지는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하지만, 노지에 씨앗을 뿌렸을 때는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편입니다.

● 처음부터 씨앗을 파종할때 혼합씨앗이여서 꽃도 다양한 색으로 피어납니다. 채송화꽃은 초여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꽃이 피는데 한여름에도 녹지않고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매일 꽃이 피고지고를 반복하면서 전체적으로 개화기간이 꽤 긴편입니다.

● 채송화는 아무 흙이나 가리지 않는 편이고, 공해가 심한 도시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꽃입니다.
한번 파종하면 번식도 잘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끄떡없이 잘 자랍니다.
채송화는 선인장이나 알로에 등 다육식물처럼 체내에 많은 물기를 머금고 있어 아무리 가물어도 
한달이상 버틸 수 있습니다.

 

채송화 효능

● 채송화의 전초를 반지련(半支蓮)이라고 하여 약으로 사용합니다. 효능은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에 
그 즙을 내어 입안에 물고 있다가 버리면 염증이 소실되고 발열감이 적어집니다. 
또 어린아이의 피부습진이나 화상·타박상 등에 짓찧어서 붙이고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환부에 
붙입니다. 주로 외용약이므로 상처에 따라서 용량을 조절합니다.

● 또한 채송화는 학습과 기억력 향상 효과가 우수하고 염증 관련 인자와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신경염증과 뇌신경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지능력 향상,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의 뇌기능 강화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채송화 전포를 물에 달여 커피잔의 반컵 정도를 복용하면 간이 나빠 복수가 찬 증상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해독 작용으로 피를 맑게 해 주며 혈액순환 촉진 작용도 합니다.

● 또한, 채송화추출물은 노화방지 및 칙칙한 피부를 환하고 매끄럽게 가꾸어 주기도 합니다.
항산화 효과에 의해 피부 노화방지 효과가 있고 피부 트러불 개선 및 항균효과가 있습니다.
채송화추출물은 천연물질로 부작용이 없고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채송화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차서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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