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꽃말
● 사람들이 흔히 목련이라고 부르는 꽃은 백목련으로, 백목련은 6장의 꽃잎과 마치 꽃잎처럼 보이는
3장의 꽃받침을 갖고 있습니다. 목련은 꽃이 필 때 백목련보다 훨씬 넓고 편평하게 펴집니다.
자줏빛 꽃의 자목련과 일본 원산의 일본목련, 한국 자생종인 산목련 등이 있습니다.
꽃이 개화하기 전 꽃봉오리를 따서 목련차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 백악기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 남은 가장 오래된 꽃 식물 중 하나입니다.
● 목련 뜻 자체가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기도 합니다.
목련은 봄이 오면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나무이며, 개화시기가 3월~4월인 대표적인 봄꽃입니다.
● 희고 풍성한 꽃잎이 아름답지만, 꽃이 지면 바나나 껍질같이 갈색으로 변해 길바닥에 흩어져 있어
미관을 해치는, 뒤끝이 안좋은 꽃으로 인식이 되기도 합니다.
●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지만 음지에서 자라는 나무는 개화가 느리거나 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한성이 강하고 내공해성이 좋아서 관상용으로 도심에 심으면 좋습니다.
● 꿀샘이 없고 대신 꽃가루를 먹는 딱정벌레 등을 유인합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목련은 다른 봄꽃에 비해 우아하고 기품이 있어 보입니다.
꽃의 지름이 12~15 cm 정도로 커서 한송이만으로도 화려함을 뽐내는 듯 합니다.
● 꽃말은 숭고한 정신, 고귀함, 우애, 자연애 입니다.
■ 백목련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자목련 - 자연애, 존경, 숭고한 사랑
목련 키우기
● 햇볕이 잘드는 정원이나 공원의 관상수로 좋으며, 가지를 잘라 꽃꽂이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포실포실한 느낌의 꽃봉오리는 한방에서는 감기약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지바르고, 너무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빠릅니다.
배수가 잘되는 곳이 좋으며, 화분재배는 그다지 권장하지 않지만 분재로 키우기도 합니다.
가지치기는 휴면시기인 11~12월에 하되, 나무의 3분의 1이상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숙한 목련나무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가지치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기 있는 땅을 좋아하고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꽃이 잘 핍니다.
내한성이 강하고 공해에도 강합니다. 목련재배 지역은 다른 관상수 재배가 많이 되고 있는 남부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4월중순부터 잎이 나오기 전에 지름 10 cm 의 하얀꽃이 은은한 향기와 함께 피기 시작합니다.
꽃눈은 전년 6~7월에 생기며 겨울을 넘기기 좋게 털에 싸여 있습니다.
목재는 재질이 치밀하고 연하여 상을 만들거나 칠기를 만드는데 적합합니다.
목련 효능
● 말린 목련을 약한 불에 달여서 차로 마시면 목련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목련은 성질이 맵고 따뜻하여 냉한체질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차로 마시면 폐와 감기에 효능이 있어
콧물, 코막힘, 비염, 축농증 등의 기관지 건강에 효능이 있습니다.
● 목련차는 비염개선에 효능이 있어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목련차의 향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증신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 목련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목련차를 꾸준히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는 것 외에도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 목련차는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염증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소염이나 두통, 치통 등의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 목련차에는 비타민 E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어 노화예방이나 피부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부염증에 의한 가려움이나 홍반, 피부손상에 이로우며, 기미나 주근깨 등
예민한 피부도 맑고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게 되는데, 코르티솔이 많이
쌓이게 되면 식욕이 증가하여, 체중의 증가와 함께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련꽃차에는 코르티솔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 완화와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목련차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이 있으므로 평소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하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