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꽃말
● 소국은 꽃송이가 작은 국화, 보통 지름 7cm 이하의 작은 것을 말합니다. 꽃이 한 줄기에 많이 달립니다.
보통 꽃꽂이나 꽃다발용으로 사용되며 시장이나 화원에 보이는 다양한 색들이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화색이 아주 다양하고 화형도 가장 흔하게 보이는 홑꽃형을 비롯하여 겹꽃형, 아네모네형, 탁구공같은
폼폰형, 가능고 긴 거미줄 모양같은 스파이더형까지 다양합니다.
● 추위에 아주 강하여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화초로 낮의 길이가 12시간 이하상태에서
꽃눈분화가 이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꽃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은 가을 때 피는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와 중국의 선인들은 은둔하면서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상징으로 여겨, 사군자의 하나로 귀하게 여겼습니다.
● 꽃은 노란색, 흰색, 빨간색, 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크기나 모양도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꽃의 지름에 따라 18 cm 이상인 것을 대륜, 9 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이라
구분합니다.
● 국화의 꽃말은 색상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대표적인 꽃말은 밝은 마음, 고상, 실연입니다.
■ 흰색: 성실, 진실
■ 노란색: 짝사랑, 실망
■ 빨간색: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국화 키우기
● 우리나라 여름과 가을 날씨일 경우 가을에 정상적으로 국화꽃이 핍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흙 상태를 확인하고 물을 줘야 하지만 노지에서 키운다면 자연이 주는 수분이 있어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습니다. 물이 고이지 않고 배수가 잘 되는 장소에 심으면 좋습니다.
●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장소에 심어야 하고
실내에서 키울 때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거실 창가나 베란다에 두면 좋습니다.
● 어떤 식물이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키워야 합니다. 통풍이 좋지 않으면 공기 중 산소의 농도가
높아져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화는 따뜻한 온도에서 잘 성장하지만 한여름 무더위 날씨도 잘 견뎌냅니다. 그리고 노지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생화 국화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줄기가 모두 시들고 뿌리만
남게 되지만 이듬해 봄이 오면 다시 새싹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꽃이 피는 시기는 9월~11월로 보통 가을에 꽃을 피우지만 품종에 따라 봄과 여름에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국화의 효능
●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꽃입니다.
관상용뿐 아니라 차나 탕으로도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국화차는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방향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방향유는
식경을 완화시켜 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두통이 있거나 정신이
몽해지거나 간간히 어지럼증이 나타날때 미사면 이 같은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 국화에는 비타민 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햇볕에 의한 자외선으로부터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피로해진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로하여 안구를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며, 로돕신 성분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눈의 피로는 물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안구건조증과 백내장 그리고 실명의 원인이 되는 황반의 변셩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국화는 꽃 외에도 줄기, 잎, 뿌리 모두를 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꽃봉오리는 혈압강화, 항균효과가 있습니다.
● 꽃을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으면 두통에 유효하고, 이불솜에 넣으면 그윽한 향기를 즐길 수 있으며,
국화술을 빚어 먹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국화주는 음력 9월 9일 종양절에 즐겨마셨는데 이 날 국화주를 마시면 장수를 누리고
변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 국화의 향기는 발한에 따른 두통, 어지러움,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고혈압과 눈의 피로에도
효과가 있어 실내에 꽂아 두면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욕조에 말린 국화를 띄워 우려낸 후 목욕을 하면 혈액순황이 좋아져 노폐물 배출이 잘 되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에 윤기가 나며 부드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