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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 자제, 사랑의 즐거움

by Angela-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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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꽃말

● 진달래과 진달래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가까운 종인 진달래와 달리 꽃에 독이 있어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개꽃이라고도 합니다. 반대로 진달래는 참꽃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진달래보다 꽃 색깔이 연해서
연달래라고도 합니다.

● 철쭉과 진달래는 꽃 자체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데,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은 진달래, 잎이 무성한 다음에
꽃이 피는 것이 철쭉입니다.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핍니다.
또한 철쭉의 잎은 끝이 둥글고, 진달래의 잎은 끝이 뾰족하게 생겼습니다.
철쭉은 꽃받침이 있고, 진달래는 없으며, 철쭉은 진달래와 갈리 꽃 가운데에 점들이 있습니다.
철쭉은 주로 공원 등에 인위적으로 심는 게 많으며, 대체로 나무 자체가 작고 오밀조밀한 편입니다.

● 국내에서는 덕유산 등지의 고산지에서 주로 보이고, 때로는 야산지에서도 드물게 보입니다. 
철쭉은 비교적 더위에 약해, 주변에서는 산철쭉이라는 종을 대신 식재하는데, 이 종이 더 유명해져 산철쭉을
철쭉이라고 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 산철쭉은 다양한 색의 꽃이 피고 품종에 따라 크기가 다르고 잎부 품종은 겹꽃이어서 5개 이상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산홍과도 매우 닮았으며,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은 철쭉과 영산홍을 거의 구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단한 구별법은 수술의 수를 세어보면 됩니다. 철쭉과 진달래는 수술의 수가 10개이지만 영산홍은
5개 입니다.

● 꽃말은 자제, 사랑의 즐거움 입니다.

 

 

특징

● 진짜 철쭉은 산에 가야 많이 볼 수 있고, 보통 우리가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종류는 산철쭉입니다.
또 산철쭉은 군락을 이루는 편이고, 철쭉은 드문드문 홀로 자라기 때문에 상품성이 안 나와 보통 철쭉 축제
라고 하면 산철쭉 군락쪽에서 많이 열립니다.

● 산철쭉과 철쭉은 구분하기 쉽지는 않지만, 산철쭉은 철쭉보다 작고 색깔이 진하며 키가 철쭉보다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산철쭉은 반낙엽으로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는 상록수입니다. 

● 일본에서는 조경용으로 키우기 위해 오랫동안 품종개량을 해 왔기 때문에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정원에서 볼 수 있는 흰색 철쭉, 작고 진한 색의 꽃이 흐드러지게 핀 철쭉, 겹꽃 철쭉은 전부 산철쭉의
후손들입니다.

● 잎 나기 전에 꽃이 피는 진달래와 흰색 꽃이 피는 흰철쭉, 바소 모양 잎이 나며 자홍색 꽃이 피는 산철쭉,
일본 원산으로 여러 가지 품종이 개발되어 있는 영산홍, 한라산에서 자라는 참꽃나무 등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철쪽의 독성

● 진달래와 달리 맹독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됩니다. 독성이 있어서 먹은 후에 심한
배탈과 구토를 하게 됩니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진달래꽃과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혼돈하면 큰일 납니다.
심지어 너무 많이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철쭉의 독성은 애벌레로부터 꽃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그레이아노톡시이라는 맹독성 독소로 인한 것인데,
약간 끈적거림이 있어 꽃잎이 좀 끈적거린다 싶으면 철쭉입니다. 사실 접촉만으로도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서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철쭉의 독을 다량 섭취했다면 급성 심부전, 심장마비 등으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꿀에도 독이 있어 벌들이 피해를 입는다고도 하고, 철쭉 꿀이 많이 섞인 잡화 꿀을 벌이 먹으면 
혼절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철쭉 꽃의 꽃가루도 독성이 좀 있어 알러지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철쭉 키우기

● 철쭉은 통기성 보수성이 좋은 사질양토와 약산성 땅에 잘 자라며, 뿌리가 가늘어 통기가 안 되면 뿌리가
썩기가 쉽습니다. 모수성이 떨어지면 수분 부족으로 말라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 번식은 종자, 꺾꽃이, 높이 떼기, 접목의 방법으로 번식 시킬 수 있는데, 주로 꺾껓이 의한 방법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 약 16~30 도까지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내한서으 내조성이 강한 편이지만,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편입니다.

 

철쭉 효능

●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마취 작용을 일으키기도 하고, 마비를 풀어 주기도 합니다.
독성을 제거하고 나면 약성이 있어 발진, 강장, 이뇨, 건위, 구토 등의 약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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