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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 당신이 슬플 때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by Angela-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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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꽃말

● 용담은 여러해살이 풀로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며, 한국.일본.만주 및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표합니다.
높이는 약 30-100cm이고, 8~10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또는 노란색 꽃이 핍니다. 
숲 가장자리나 햇볕이 잘 드는 산지의 들판에서 자라며 습기가 충분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잎은 바소 모양(원형)이며, 굵은 수염뿌리를 말린 것을 용담이라 하며 매우 쓴 맛이 납니다. 
보통 달여서 건위제로 쓰며, 열매는 10~11월에 맺으며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에 달려 있습니다. 
종자는 작은 것들이 씨방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용담은 키가 꽤 큰 편으로 한 두 포기 있으면 쉽게 쓰러집니다. 넘어져서 줄기가 바닥에 두부러지면서도
꽃을 잘 피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군락을 이루고 있어야 쓰러지지도 않을뿐더러 제대로 곧게
핀 꽃들을 무리지어 볼 수 있습니다. 

● 용담꽃은 매우 독특하며 아름다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일부 종류는 크기가 작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고 화려한 꽃을 지니고 있습니다. 용담의 꽃잎의 색상은 다양하며 주로 분홍색, 빨간색, 주황색 등 선명하고
화려한 색조를 가집니다.

● 용담은 절화용으로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한때 전체 절화류 중 세번쨰로 많이 쓸만큼 인기있는 품목이었습니다.
우리가 생산한 용담꽃이 종종 일본에 수출되기도 하는데, 한국의 해발 500~600 m 에서 재배한 꽃이
꽃색이 매우 선명하여 인기가 좋았습니다.

● 일년생이나 다년생인 것, 키가 5cm 정도로 아주 작은 것과 1m가까이 자라는 큰 것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용담, 큰용담, 칼잎용담, 구슬붕이 등 총 10여 종이 주로 고산시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 용담은 8월부터 피기 시작하지만 서리가 올때까지 피고지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꽃말은 슬픈 그대가 좋아, 정의, 그대가 힘들 때 나는 사랑한다 입니다.

 

문화적 활용

● 동남아시아에서는 용담꽃을 부자와 번영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깁니다. 이 꽃은 풍성하게 꽃이 피고 매혹적인
향기를 지니고 있어서, 부유함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용담꽃이 결혼식이나 축제 등 중요한 장소나 행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부와 신랑의 손목에 용담꽃 화환을 차고, 축제 장소에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합니다.

 

용담 키우기

● 보통 야생화는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키우기가 쉬운 편인데, 용담은 키우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과습에 취약해서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뿌리 썩음이 생기고, 물주기를 게을리 하게 되면 꽃이 시들어서
보기 흉하게 변해 버립니다. 그래서 물 주기에 꽤나 신경을 써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고 물빠짐이 좋은 환경에서는 물을 하루에 한 번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강한 햇빛에는 꽃들이 빨리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키우는 장소에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키우는 장소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반양지 또는 반음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용담 효능

● 어린 싹과 잎은 식용으로 사용하고, 뿌리를 말린 것을 건위제로서 먹는 데 맛이 매우 씁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사용합니다.
약재를 다룰 때에는 쇠붙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프랑스의 리큐르인 수즈의 주 재료가 용담 뿌리를 주 재료로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건위제로 사용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전주로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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