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미나리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남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에서 주로 자랍니다.
키는 1m정도 되며, 꽃은 흰색으로 직경 2~3 mm 정도 크기입니다. 줄기는 몇 개가 몰려서 서로 평행하게 곧게
올라가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셀러리는 줄기만 먹으르로 뿌리는 잘라버리고 잎만 조금 남겨둔 채로 팔기 때문에 뿌리를 직접 볼 기회는 거의
없지만 서양에서는 뿌리를 먹기도 합니다. 잎도 먹을 수 있으며 쑥갓처럼 쌈채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씨는 1.5~2 mm 크기로 향이 있어서 씨를 얻기 위해 셀러리를 재배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희 셀러리 씨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은 매우 작은 과실인데, 향수에서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의 원료가 됩니다.
씨앗 통째로, 또는 갈아서 소금에 넣어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씨앗 통째로 사용될 때는 셀러리 시드, 소금에 넣으면
셀러리 소금 이라고 합니다. 셀러리 소금은 칵테일의 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셀러리 소금은 씨 뿐만 아니라 뿌리 추출물로 만들기도 합니다.
야생 셀러리는 쓴맛이 강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천연 해독제로 활용되다가, 17 세기 이후 이탈리아 사람들이
품종을 개량하여 식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량되지 않은 야생종은 줄기나 뿌리는 먹지 않고 씨만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서양 요리에 빠지지 않는 중요한 식재료로 요리의 향미를 돋우는데 활용되며, 샐러드나 채식 요리에 즐겨 사용됩니다.
특유의 강하면서도 상큼한 향 때문에 잡내를 없애고 느끼함을 줄이는 데 택월하여 서양 요리에서 베이스로 사용합니다.
특히 프랑스 요리 중 끓이는 요리에 샐러리 볶은 것이 많이 들어갑니다. 고기에 향을 입히거나 채수를 뽑아 소스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셀러리의 요리 활용
■ 셀러리 피클
물, 소금, 설탕을 넣고 팔팔 끊인 후, 불을 끄로 식초를 넣어줍니다. 하루 실온 보관 후에 냉장고에 넣어주면 되는데
파스타나 고기랑 같이 먹으면 상큼하고 괜찮습니다.
■ 셀러리 주스
건강한 해독주스입니다. 줄기와 잎을 모두 적당한 크기로 썰어 착즙기나 믹서기에 갈아서 거름망에 걸러서 즙만
먹습니다. 매일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정 공복 상태에 섭취하면 해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월도프 샐러드
주재료와 함께 사과, 포도, 호두를 섞은 클래식한 샐러드입니다. 드레싱은 마요네즈, 레몬즙, 꿀을 섞거나, 마요네즈
대신에 사워크림과 헤비크림을 넣어도 좋습니다.
■ 셀러리 볶음
보끔 요리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피망, 브로콜리, 버섯과 같은 재료와 함께 야채 볶음을 하거나, 각종 육류, 베이컨,
새우 등의 재료와 함께 볶아도 맛있습니다.
■ 셀러리와 치즈 딥
파티나 간식으로 안정맞춤이며 빠르고 쉽게 만들수 있는 애피타이저입니다. 큰 그룻에 부드러운 크림치즈, 마요네즈,
사워크림을 부드럽고 잘 섞일 때까지 섞어줍니다. 그다음 잘게 썬 체다 치즈를 넣고 저어줍니다. 잘게 썬 주재료에
파, 마늘 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 뒤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둡니다.
셀러리 스틱, 크래커, 칩 등과 함게 치즈 딥의 크리미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셀러리의 효능
● 셀러리는 열을 내려주고 진정되게 하며, 불명증 증상 개선을 도와줍니다.
● 수분이 많아 부기를 빠지게 해 주기도 합니다. 서양에서는 이뇨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 항산화 요소 플라보노이드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염증의 경우 각종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므로 각종 질병들을 방지하여 줄 수 있습니다.
● 항산화 물질, 비타민이 풍부하여 노화를 늦춰주고 미용에도 좋습니다. 피부를 진정되게 해주고 해독을 도와
트러블을 막아주고 붓기 제거에 유익합니다.
● 한 실험에 의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소롸를 개선하며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셀러리는 소화를 촉진하고 속을 채우면서도 낮은 칼로리를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