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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 사랑의 기쁨

by Angela-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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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꽃말

● 진달래는 한반도와 일본을 포함한 만주와 중국 대륙 동부, 몽골, 연해주 일대에 널리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원시 천주산, 여수시 영취산, 창녕군 화왕산, 거제시 대금산, 강화군 고려산 등이
진달래로 유명한 곳입니다. 산불이 자주 일어나 황폐해진 곳, 민등산, 소나무숲 같이 토양이 척박하고
산성을 띠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 꽃을 먹을 수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서 참꽃이라고도 부릅니다. 꽃 색깔이 붉은 것이 두견새가 밤새 울어
피를 토한 것이라는 전설 때문에 두견화라고도 합니다. 간도지역의 재중동포들은 진달래를 천지화라고도
합니다.

● 진달래꽃은 보통 연분홍색 꽃이 가장 많이 보이고, 가장 화사하기도 합니다. 가지는 가늘고 전체적으로
빈약한 풍모를 하고 있으나, 무리지어 있거나 노란 개나리와 함께 필 경우 풍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개나리와 함께 일찍 피는 꽃중의 하나입니다. 산지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랍니다.
진달래꽃은 새순이 돋아나 산이 신록으로 물들기 전에 만개합니다. 덕분에 키가 작은 진달래지만
다른 나무들의 앙상한 가지 사이로 분홍색 꽃의 화사한 자태를 뽐낼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 산을 바라봐도 곱게 분홍색을 띤 꽃무리가 보여서 산을 예쁘게 수놓은 듯 합니다.

● 진달래는 꽃 자체로도 매우 아름답지만, 향기로운 향기를 풍기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철쭉과 매우 비슷하지만, 독성이 강한 철쭉과 달리 진달래는 식용이 가능합니다. 
진달래와 철쭉은 꽃 자체만으로는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데,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것이 진달래, 잎이 
무성한 다음 피는 꽃은 철쭉입니다. 진달래가 피는 시기가 철쭉보다 이르고, 진달래는 철쭉과 달리 꽃이 
다 지고 난 다음 잎이 돋아나므로 구별하기 쉽습니다. 반면에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핍니다. 또한 진달래와 철쭉을 비교하면 진달래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철쭉의 잎은 끝이 
둥근 모양이라 이것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 3월 초 무렵에 산에 핀 분홍색 빛깔의 꽃은 거의 진달래라고 보면 됩니다. 진달래와 철쭉이 같이 피어
있기는 드뭅니다.

● 진달래의 꽃말은 신념, 애틋한 사랑, 사랑의 기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적 활용

● 무궁화 대신 새로운 국화를 제정하자고 주장하는 측에서 새 국화 후보 1순위로 미는 꽃이 진달래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고, 또 민족적으로도 높이 평가되어 온 꽃이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 진달래를 이용한 요리로는 화전이 가장 유명하고 화채나 비빔밥,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꽃 자체는 별 맛이 없습니다. 꽃잎만 먹으로 새콤씁쓸한 맛이 납니다. 수술과 암술은 신맛이 강한 편이고
먹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화전을 부치면 그냥 전병 부치는 것보다 훨씬 예쁘고 봄 분위기가 납니다.
진달래로 화전을 부칠 때는, 뒤집지 않고 부쳐서 꽃 끝부분이 안 익은 정도까지만 익혀야 쌉쌀하고 
상큼한 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진달래꽃을 술로 담궈도 맛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이 술은 두견주라고 해서 향이 좋고 맛있습니다. 

 

진달래 키우기

● 진달래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주기만 신경쓰면 됩니다.
흙이 마르면 흠뻑 주면 되는데, 너무 많이 주는 것보다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씩 듬뿍 주는 게 좋습니다.

● 큰 화분이라면 일주일에 1번씩 듬뿍 주면 되고, 작은 화분이라면 2~3일에 한번씩 주면 됩니다.
진달래는 건조함에 약한 식물이라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고, 뿌리가 얕은 편이라
과습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주는게 좋습니다. 봄에 피는 꽃인만큼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 모든 식물에게는 햇빛이 필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햇빛이 드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지만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라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너무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창가쪽에서 키우시는 게 좋습니다.

 

진달래 효능

● 진달래꽃은 우리 몸 안의 염증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혈압과 관절염 등 염증에 좋으며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갱년기인 여성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침과 감기를 멈추게 하는데도 아주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어서 한방에서는 진달래꽃잎이 혈액순환을 좋게해서 토열에 효혐이 있다고 합니다.

● 진달래꽃은 피부가 헐었거나 상처가 났을때 좋으며 위염이나 소화기관지의 염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신경통이나 통풍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진달래뿌리는 일년중 아무때나 채취해서 햇볕에 말리면 되는데, 이렇게 해서 식용하게 될 경우 
자궁 출혈이나 이질, 그리고 월경불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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