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의 신화
제우스신과 거인 타이탄족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스트라이아는 정의의 여신입니다.
신과 사람들이 어울려 지상에서 살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 시대를 '금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 지상에 계절이 생기고 농업이 시작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분쟁과 싸움이 일어나자
신들은 지상을 버리고 하늘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아스트라이아만은 인간을 믿고 지상에 살면서 열심히 정의의 길을 설명하였습니다.
이 시대를 '은의 시대'라 합니다.
이윽고 '동의 시대'가 되자 인간은 거짓과 폭력을 일삼게 되어 친구와 부모 형제들까지도 피를 흘리며
서로 죽이게 되자, 아스트라이아도 끝내 참지 못하고 하늘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처녀자리는 이 아스트라이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처녀자리에 해당하는 생일은 8월 23일~9월 23일입니다.
처녀자리 사람의 성격과 인간관계
처녀자리 사람들은 고집이 강한 편 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본인의 의견이 무조건 맞다라고 주장하는 그런 고집이
아니라 본인의 신념과 어긋나거나 윤리적으로 잘못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에 물러서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서 굉장히 강한 고집을 부립니다.
섬세한 기질을 타고 났습니다. 예술적인 감각도 좋고 감정이 섬세하여 감수성 또한 좋은 편 입니다.
감동을 잘 받으며 눈물이 많으 편이기도 합니다. 타인의 감정을 잘 읽고 필요한 것들을 알게 모르게
잘 도와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벽주의 성격이 강해서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며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빈틈없이 처리를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하여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직장상사라면 피곤할 수 있고 파트너라면 누구보다 든든한 존재입니다.
봉사정신이 좋습니다. 나의 존재 이유는 타인을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처녀자리 사람들이
많습니다. 힘든 사람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언제든지 앞뒤가리지 않고
손을 먼저 내미는 타입입니다. 언젠가 좋은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책임감이 강합니다. 일에 대한 책임감, 가정에 대한 책임감, 본인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인 '유교보이'가 딱 어울리는 사람들입니다.
노출이나 일탈을 싫어하며 무엇보다 변화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현 상황에
계속 머물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의외로 굉장히 규칙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규칙을 따르고 지키는 것을 좋아합니다.
꼰대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 조직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보시면 됩니다. 규칙을 준수했을 때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녀자리 사람들은 주변 환경과 사물을 분석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복잡한 상황이나
문제에도 핵심을 파악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처녀자리 사람의 특징
처녀자리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녀자리 사람은 완벽주의자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으며 젊음과 근면을 무기로 끝까지 혼자서 해냅니다.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정확성을 요구하며 그 때문에 노력을 결코 아끼지 않습니다.
또 처녀자리 사람은 아름다운 것, 간소한 것, 순진한 것, 소박하고 티 없는 것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으며
평론이나 비판 풍자에 유능하지만 그 예리한 비판의 칼날을 자기에게 돌렸을 경우에도 처녀자리 사람의
완벽성이 유감없이 나타납니다.
자신에게 있는 모순이나 잘못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고통과 책임을 굳이 자기 자신이 짊어집니다.
사업의 실패 등으로 흔히 자살하는 사람도 처녀자리 태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
실패라는 글자가 있을 수 없다는 완벽주의적인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처녀자리 사람은 꼼꼼한 태도와 정확한 분석을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가 되어서
결단이나 명령을 하기보다는 전문가로서 실무에 종사하여야만 그 실력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직업으로는 회계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비서, 간호사, 약제사 등이 좋습니다.
학문으로는 어학, 법학, 약학, 회계학을 전문으로 하면 좋습니다.
선생님이나 보모는 물론이고 특별한 자격을 부여하는 직업 교육의 훈련자도 좋습니다.
처녀자리 사람이 이런 작업을 택한다 해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완벽주의가 좀 지나쳐 결벽성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점입니다,
즉, 세밀한 일을 쫓는데 정신이 빼앗겨 전체를 둘러보는 일을 잊고 실수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