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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재테크

배당귀족주 ETF NOBL vs VIG vs SCHD 비교 분석

by Angela- 2025. 7. 7.

 

배당 성장형 ETF, 어떤 게 더 유리할까?
배당주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ETF 3종, 바로 NOBL, VIG, SCHD입니다.
세 ETF 모두 꾸준한 배당 성장을 목표로 하면서도 투자 전략과 구성 종목, 수익률, 배당 성향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NOBL, VIG, SCHD의 핵심 특징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보며,
장기 투자자에게 어떤 ETF가 적합한지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각 ETF의 기본 정보

 

① NOBL: 정통 배당귀족주 ETF
 ▪ 편입 기준: S&P 500 중 25년 이상 연속 배당 인상 기업
 ▪ 주요 종목: P&G,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등
 ▪ 운용 전략: 배당 안정성 중시
 ▪ 경쟁력: 시장 위기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지급 이력
 ▪ 2025년 배당수익률약 2.3~2.5%
 ▪ 총보수(Expense Ratio)0.35%

※ 투자 성향:
보수적인 투자자, 배당의 안정성과 기업 신뢰도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면 NOBL이 적합합니다.
단, 배당률은 다소 낮은 편입니다.

② VIG: 배당성장 ETF의 대표주자
 ▪ 편입 기준: 미국 상장 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 인상 기업
 ▪ 주요 종목: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티드헬스, 홈디포 등
 ▪ 운용 전략: 성장성과 배당 성장을 동시에 추구
 ▪ 특징: 기술주 비중이 높아 성장성 기대
 ▪ 2025년 배당수익률약 1.9~2.1%
 ▪ 총보수0.06%

※ 투자 성향:
성장주 투자를 병행하고 싶은 분, 배당보다 자본이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은 분에게 적합합니다.

③ SCHD: 고배당 + 성장의 황금 조합
 ▪ 편입 기준: 10년 이상 배당 지급 + 재무지표 우수 기업
 ▪ 주요 종목: 브로드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홈디포 등
 ▪ 운용 전략: 배당률과 재무 건전성 모두 고려
 ▪ 특징고배당 + 배당 성장률 + 실적 안정성 동시 추구
 ▪ 2025년 배당수익률약 3.5~4.0%
 ▪ 총보수0.06%

※ 투자 성향:
배당 수익 + 장기 수익률 모두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자에게 이상적인 선택.
특히 은퇴자, 현금 흐름 중심 투자자에게 인기 높습니다.

 

■ 성과 비교 (2020~2024년 누적 수익률 기준)


◎ NOBL은 안정성은 최고지만 수익률과 배당률은 낮은 편
◎ VIG는 성장 중심, 다소 테크 중심 포트폴리오
◎ SCHD는 배당과 성장의 밸런스를 가장 잘 맞춤

 

■ 세 ETF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복수 ETF로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도 좋은 전략입니다.
 예: NOBL 30% + SCHD 40% + VIG 30% 조합

■ ETF 투자 시 주의할 점
1. 배당금에 세금 부과: 미국 배당소득세 15% 원천징수
2. 환율 변동 영향: 원·달러 환율에 따라 수익률 차이 발생
3. 장기 보유 전제: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 복리 수익을 목표로 접근

 


■ 결론 : ETF 하나로 완성하는 장기 배당 투자 전략
배당성장을 바탕으로 한 ETF는 시간을 아군으로 만드는 투자 방식입니다.
NOBL, VIG, SCHD는 각각의 색깔이 뚜렷하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목적(안정성 vs 수익률 vs 성장성)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꾸준한 배당 + 우량기업 중심의 안정적 수익”을 원한다면 SCHD가 가장 유력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산 투자와 장기적 관점을 병행한다면, 세 ETF 모두 훌륭한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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